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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스위스, 이토록 사랑스러운 나라! 슬로베니아 동유럽의 보석, 슬로베니아! 알프스의 눈동자로 불리는 블레드섬부터 200만 년 전 형성된 석회암 동굴... 동유럽의 보석, 슬로베니아! 알프스의 눈동자로 불리는 블레드섬부터 200만 년 전 형성된 석회암 동굴 포스토이나 동굴, 아드리아해를 품은 해안 도시 피란,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프투이, 보빈 레이스 공예의 고장 이드리야까지. 대자연을 품은 아름다운 나라, 슬로베니아로 떠나보자! 알프스산맥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도시 블레드. 130m 절벽 위 우뚝 솟아있는 블레드성에 올라 만년설로 만들어진 블레드 호수의 풍광을 한눈에 담아본다. 고요한 순례지이자 알프스의 눈동자로 불리는 블레드섬. 18세기부터 지금까지 오직 스물 세척만 운행된다는 전통 나룻배 플레트나에 몸을 싣고 호수 가운데 위치한 낭만적인 블레드섬의 아름다움에 빠져본다.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으로 유명한 슬로베니아. 아직 발굴되지 않은 석회 동굴만 수천 개의 달한다는데... 세계에서 긴 동굴 중 하나로 꼽히는 포스토이나 동굴에서 거대한 석순과 종유석, 석주 등 200만 년 전 대자연이 조각한 예술작품을 감상한다. 높이 123m 석회암 절벽에 박힌 듯 자리한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성 프레드야마성! 800년 넘는 역사를 간직한 이 성에는 특별한 사연이 담겨있다. 난공불락의 요새 속 숨겨진 비밀의 공간부터 왕과 사투를 벌였던 성주 에라젬 루에거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본다. 아름다운 해안 도시, 피란! 고대부터 중세 시대까지 해상무역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푸른 아드리아해와 유럽식 붉은 지붕이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피란의 소금은 오늘날까지 전통 방식 그대로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피란 성벽에 올라 따스한 석양을 감상하고 피란의 해안선을 따라 걷다 우연히 만난 어부 두샨 씨의 배에 올라 아드리아해와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역동적인 일상을 엿본다. 작은 나무 막대를 패턴에 따라 이리저리 옮긴다! 17세기 광산 노동자들의 아내가 부수입을 얻기 위해 시작했다는 보빈 레이스 공예는 그 방식이 독특하다. 보빈 레이스의 고장 이드리야에 들러 이드리야만의 고유한 패턴과 디자인을 만들며 전통을 지켜나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이드리야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 즐리크로피. 수은 광산 감독관의 딸이었던 빅토리아 크라우스는 사랑하는 연인 나폴레옹을 떠올리며 즐리크로피를 만들었다는데... 나폴레옹의 모자를 닮은 이 음식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더보기